
올해만 4,400팀이 연사로 지원한 컨퍼런스. 테크도 아니고, 엔터테인먼트도 아닌, 바로 교육 분야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매년 천 명이 넘는 연사와 500개에 육박하는 세션이 기다리고 있는, 총인원 1만6천명 규모의 SXSW EDU. 온라인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해 프로그램을 디자인 하는 단계부터 참여형으로 ‘SXSW EDU빠’들을 만들어 내는 전 세계 최대 혁신 교육자 커뮤니티에 유쓰망고가 다녀왔습니다!
교육자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 보고 싶은 곳. 하지만 매년 3월 학기 초에 열리는 터라 현직 교사는 엄두도 못내는 일. 올 해는 (마침) 휴직중인 중학교 영어교사이자 체인지메이커 동아리 지도교사 규연커와 교육 비영리스타트업 활동가 하늬커가 컨퍼런스 현장으로 갔습니다. 교육도, 학교도 아닌, 배움의 주체로서 ‘청소년(Z세대)’에 주목합니다. 배움의 주도권을 온전히 청소년들에게 주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온전히’ 줄 수 있는지를 두가지 관전 포인트로 삼았습니다. 변화를 만들어 가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을 안고 현장에서 만나는 청소년들과 교육자들의 목소리를 전해 드리겠습니다.

4차산업혁명?
자기 직업은 자기가 만들어 가는 시대?
이 시대를 살아갈 Z세대는 누구고, 이들이 중심이 된 교육은 어떤 모습일까요?
“SXSW EDU는 단순히 교육 컨퍼런스가 아니다. 이곳에 모인 사람들은 교육을 한 단계 발전 시키려는 운동에 함께 동참하고 있다고 믿는다.” - 루이스 소아레스, 미국 교육 위원회(American Council on Educa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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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hinking Education: Z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 목차
1. 프롤로그: 두 저자의 스토리, 우리는 왜 SXSW EDU에 갔는가
교육혁신가의 눈: ‘체인지메이커’에서 답을 찾다
교사의 눈: ‘교육의 역할’에 대한 고민
2. 무엇이 어떻게 교육을 변화하게 만드는가?
Z세대, 셀프 스타터 세대 (the Self-starter Generation)
Z세대의 특징과 고용 환경의 변화
새롭게 갖춰야 할 21세기 역량 – 다빈치 학교 사례
3. Z세대가 만들어가는 사회 변화
기술의 발달이 가져올 청소년 참여 모델의 변화
교육 정책에 청소년 목소리 반영하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에 의한 변화 (Teens for Teens)
4. 주도적인 배움을 촉진하는 교육 방법 (Empowering Pedagogy)
교실 너머의 세상, 21c 역량을 기르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
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디자인씽킹과 주의 사항
스토리텔링의 기술
역량 기반 (Competency-based) 교육법과 데이터 적용 평가
교육테크놀로지: ‘핫’한 교육의 트렌드를 넘어서는 고민
5. 21c 학교의 조건
새로운 학교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약한 관계의 힘”을 확장하라 - 학교에 적용하는 '파괴적 혁신'
풀타임 ‘기회 돌보미’ 인력을 배치하라
관심사에 기반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디자인하라 - 빅픽쳐러닝 네트워크 학교 사례
배우기 위해 (학교를) 떠나라
학생들과 함께 학교를 디자인하라 - 디자인 씽킹으로 학교를 만든 원 스톤 학교 사례
6. 새로운 학교를 위한 변화의 발걸음
학교는 어떤 조직이어야 할까?
변화를 만들어 내는 힘
교육 정책의 변화
작은 학교 실험에 투자하는 4.0 Schools
7. 모두를 위한 교육
교육 기회의 평등, Equity
편견을 없애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교육
나를 넘어 타인으로, 공감교육
8. 교육의 변화는 우리 사회에 어떤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